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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 집으로 가던길에 웬 길 고양이 한마리가 갑자기 다가왔습니다.

 

보통 고양이들은, 특히 길냥이는 사람을 경계하는편인데. 제 다리에 부비부비를 하고 들러붙는것이었습니다 -_-;;

 

암컷 길냥이 였는데..

 

안그래도 집에 길냥이 2마리를 데리고와서 키우는중인데 더 늘어나면 곤란한 상황이라 중성화만 시켜주고 방생하기로 했습니다.

 

병원에 데려갔는데 근데 그것이 문제가 아니라, 다리한쪽이 문제가 있었습니다. 조금만 더 늦었으면 다리가 썩어서 절단했어야됬다고..

 

그래서 치료를 하고 회복이 될때까지 집에서 돌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상처가 모두 회복되고 나서 모습 한컷 ㅎㅎ





 

 

이제 문제는 다시 방생을 해야하는데... 회복되는동안 집에있던 다른 길고양이와는 다르게 이건 하는짓이 고양이인지 개인지 구분도 잘 안갈정도로 개냥이였던것 입니다. ^^;;

 

사람을 워낙 졸졸 따라다니고.. 애교도 잘부리고.. 그러는 사이에 정이 들어서 결국 '구슬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가족이 되었습니다 ㅎㅎ

 

말썽도 많이 부리기도하고;;

 

 

완전 원래 자기 안방마냥 지내고 있습니다





 

 

 

이런게 길냥이라니 -_-;;

 

 

특유의 뻔뻔함과 애교로 저희 집안의 마스코트가 되어가는중 입니다 ㅋㅋㅋ

 

지금까지 본모습은 비교적 지난여름철 사진이며, 근래 겨울나기를 함께한 사진들을 보니 비교적 좀 많이 자란느낌도 납니다 ㅎㅎ

 

특히 따뜻한 열풍기라든지, 침대를 많이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

 

 

가끔을 고독을 씹기도하며..-_-;;

 

 

 

뭔가 지칠때 한번씩 하는짓을 보면 웃겨서 힘이 나기도 합니다 ㅋㅋ 앞으로도 이쁘게 키워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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